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나 파블로브나 여대공 (문단 편집) === 오라녀 공비 === 안나는 네덜란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화려하면서 엄격한 러시아 궁과는 달리 네덜란드는 비교적 소박하고 격식이 없었다. 게다가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브뤼셀]][* [[헤이그]]와 함께 [[네덜란드 연합 왕국]]의 공동 수도였다.]은 [[벨기에 혁명]]으로 떠나야만 했다. 안나는 향수병에 시달리며 러시아에 있는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남편과는 예술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처음에는 사이가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충돌했는데, 여대공이었던 자신과 달리 남편인 오라녀 공이 신분이 낮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빌럼 2세가 바람을 피우면서 부부 사이는 점점 악화되어 한동안 별거를 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안나는 공과 사를 구분하는 성격이었던지라 네덜란드 왕실과 아예 등을 돌린 것은 아니었다. 정치적 문제 때문에 시아버지 [[빌럼 1세]] 남편 [[빌럼 2세|오라녀 공 빌럼]]이 불화를 겪게되자 이를 중재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며 네덜란드에 익숙해지려 노력했다. 안나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고 자선 활동에 열중해 네덜란드에 수십 개의 고아원과 병원을 설립하고 교육기관을 후원했다.[* 안나 파블로브나가 개인 재산이 많았기 때문에 폭넓은 자선 사업이 가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